안양시시회복지협의회(회장·김재훈)는 2020년 사랑나눔지역펀드 ‘고향사랑펀드’ 추진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양시 지역 중심의 모금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양사랑펀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양사랑펀드”는 안양시민을 포함해 전국의 안양을 사랑하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모금된 후원금은 안양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출산‧보육지원, 취약계층 청년의 취업 지원, 홀몸어르신의 의료지원 등 안양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양사랑펀드”의 특징은 소외계층을 지원할 때 현금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안양사랑페이” 를 구매해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문제 해결을 돕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민간NGO의 모금이 전세계, 전국을 지원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안양시의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모금하고, 후원금을 안양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만을 위해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플랫폼 역할을 통해 기타 유관 단체와 함께 펀드 조성 및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운영체계를 지속 관리하며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 발굴과 후원자 관리를 맡게 된다. 우선 소외계층의 건강검진을 통한 2차 질병 예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훈 회장은 “증가하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수요에 비례해 자발적인 민간 후원 펀드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복지이슈, 활용 가능한 인적·물적자원 등을 조사·분석해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프로젝트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후원자는 홈페이지(www.thenanum.net)를 방문해 후원 정보를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은 기부금 공제범위의 100%, 법인은 5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업을 운영하는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031-446-4065)로 하면 된다.

문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