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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려오는 곤충들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8-07-30 오전 11:41:00  324
- File 1 : 20180730114130.12.05.jpg  (47 KB), Download : 60

 

 

 

유화웅 시인수필가 예닮글로벌학교장 ()굿파트너즈 이사장

곤충(昆蟲)의 생물학적 정의는 차치하고 일반적으로 벌레가 우리 사에는 더 익숙한 표현입니다.

몇 종류가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도 없고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300만 종에서 1000만 종 아니 몇 천 만 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곤충들은 인간에게 해충도 있고 유익을 주는 익충(益蟲)도 있습니다. 또 어떤 벌레들은 근래에 식량의 대체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일례로 펄·벅 여사의 소설 대지에도 나오는 메뚜기 떼는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구름처럼 날아드는데 이 메뚜기 떼들이 지나가는 곳은 모든 식물이 흔적도 남지 않을 정도로 초토화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곤충들에 의한 피해는 성경에도 등장합니다.

이스라엘 지도자 모세를 통하여 등장하는 벌레는 이()를 비롯하여 파리, 메뚜기들로 이집트에 재앙을 내리는 기록이 있습니다.

곤충들은 날개가 없는 무시곤충류(無翅昆蟲類)와 날개가 있는 유시곤충류(有翅昆蟲類)로 나뉘어 불 수 있고 또 다리가 많은 다족류(多足類)가 있는가 하면 성충(成蟲)이 되는 과정에서 불완전 변태류와 완전 변태류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이는 그 많은 곤충을 분류해서 규정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곤충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몸체가 작아서 사람들이나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몸을 숨기기에 편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발견하기도 쉽지 않지요, 또 몸의 구조와 생김새도 다양하고 사는 곳과 분포지역이 넓습니다. 생식능력도 높고 이동수단과 방법도 다른 동물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곤충들은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추위와 더위 어느 곳에서나 생존능력이 강하고 식성도 강해서 지구상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그 개체수가 증가되고 있습니다.

이 곤충들은 지구상에서 끊임없이 번성하며 모든 동식물과 인간들과 공존하면서 또 다양하고 치명적인 해를 끼치며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꿀벌과 누에처럼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곤충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곤충은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며 치명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곤충들은 식성이 좋아 모든 생물체가 거의 다 먹이의 대상이 되고 특히 농작물은 곤충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인간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농작물이나 산림자원 등을 보호하고 인간에게 위협을 주는 각종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 곤충들을 방제하거나 박멸하기 위해서 각종 살충제 약품들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도리어 부메랑이 되어 인간도 해롭고 곤충들은 면역력이 길러져 더 강한 병해충이 되어 인간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나라에는 삼재(三災)라 하여 세가지 큰 재해를 불러 일으키는 세가지로 수재(水災), 한재(旱災) 즉 가뭄, 그리고 황재(蝗災)가 있는데 이 황재는 충재(蟲災)라고도 하는 곤충으로 인한 재해였습니다.

세계가 지구촌으로 가까워지면서 이 곤충들도 국경이 없이 드나드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 항공기 기타 국가간 교류 과정에서 실려오 곤충들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생태계의 교란은 물론 생활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국가 간에 세심하게 단속을 하고 있지만 곤충들의 잠입과 번식은 과학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더욱 곤충이 무서운 것은 곤충이 매개하는 질병, 전염병 등이라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목숨을 잃는 통계는 수를 헤아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례로 모기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72만 명이라고 하니 다른 유해 곤충들의 피해까지 합하면 사람들의 목숨을 잃는 수는 더 헤아리기가 어려운 지경이라고 하겠습니다.

인간과 공존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 벌레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벌레의 피해를 개인이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앞으로 곤충들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몰려들어 인간에게 생각지 못한 재앙으로 부딪히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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