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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랑의 고전소통◉택인임세(擇人任勢)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03-15 오후 6:35:31  91
- File 1 : 20190315183538.jpg  (41 KB), Download : 15

 

 

 

사람을 선택했으면 그 다음은 세에 맡긴다  

이 말은 손자병법’ ‘세편(勢篇)’에 나온다. 

그런 까닭에 용병을 잘하는 자는 승리를 세()에서 찾지, 병사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그런 까닭에 적재적소에 인재를 골라 쓰고, 그 다음은 세에 맡긴다. 

사람을 선택 한다는 뜻의 택인은 적의 상황에 따라 우수한 지휘관을 선택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한편으로는 자기 쪽 사람을 가리키지만 또 한편으로는 적의 인물을 가리키기도 한다. ‘세에 맡긴다는 뜻의 임세는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유리한 전쟁 상태를 조성하는 것을 가리킨다. 적의 정세가 변하면 용병술도 달라진다. 동시에 지휘관이 다르면 용병방식도 달라진다. 

무경총요(武經總要)’에 보면 무릇 대장이 임무를 맡으면 먼저 사람을 골라야 하는데, 인물의 용기와 비겁, 재능의 정교함과 거침을 파악하여 알맞게 배치해야 한다. 이것이 군을 잘 다스리는 정치라는 대목이 나온다. 고급 장수의 중요한 기능은 인재를 골라 그 인물이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215, 조조는 인재를 기막히게 활용함으로써 병력이 열세인 상황에서도 장요(張遼) 등으로 하여금 합비(合肥)를 고수하게 하여 손권(孫權)10만 대군을 크게 무찔렀다. 

228, 제갈량은 군을 이끌고 북벌에 나섰다. 위나라 명제(明帝)는 서둘러 5만 대군을 동원해 우장군(右將軍) 장합(張合) 으로 하여금 서쪽으로 가서 촉나라 군대를 막도록 했다. 이때 촉군은 선봉대장을 선발해 요충지인 가정(街亭)을 지켜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전장에서 경험을 쌓은 위연(魏延)이나 오의(吳懿)가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하지만 제갈량은 여러 사람들의 뜻과는 달리 마속을 뽑았다그러나 결과는 장수를 잘못 기용하는 바람에 가정을 지키지 못했고, 그 때문에 전체 국면이 뒤흔들려 촉군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이미 손에 넣었던 농서(隴西) 3군마저 포기한 채 한중(漢中)으로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 제갈량은 이 북벌이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교훈을 되새기면서 사람을 잘못 골랐다고 후회했다. ‘읍참마속(泣斬馬謖)’이라는 유명한 고사는 여기에서 나온다. 

역시 삼국시대의 원소 밑에는 모사가 구름처럼 모여들고 장수는 내리는 빗방울만큼 많았다고 할 정도로 인재가 넘쳐흘렀다. 그러나 원소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쓸 줄 몰랐다. 전풍(田豊)과 저수(沮授)는 바른 소리를 하다가 옥에 갇혔으며, 허유(許攸)와 장합과 고람(高覽) 등은 원래 원소를 능력이 있는 인물이라 생각했다가 점차 회의를 품고 조조 진영으로 도망 가버렸다. 장수 선발을 제대로 못 하고 사람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지 못한 것이 원소가 그렇게 빨리 무너지게 된 중요한 원인이었다. 

택인임세는 한 문제의 두 측면이다. 병사를 통솔하는 작전에서 택인이 없으면 어떻게 용병할지 모르게 되고, ‘택인이 없으면 장수의 우열을 알 수 없다. 적의 정세를 알아야 비로소 정확하게 임세할 수 있다. 장수의 우열을 알면 각 부서가 타당하게 배치되었는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택인임세는 완전한 승리를 얻는 큰 책략으로서, 통치 예술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다. 

필자 : 이정랑 언론인(중국 고전 연구가)

전화 010-3108-6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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