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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 임영란 위원장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04-01 오후 12:16:24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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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상임위 활동으로 동안보건소 방문...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기관 현실 알게 돼 다행"

인터넷, SNS 등 정보기술의 발달로 사회가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 주변에서도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 327일 제246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안양시민의 복지를 가장 먼저 챙기는 곳이다. 임영란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을 만나 안양시의회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관련 기관에 대해 어떤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임 위원장은 올해 첫 위원회 활동으로 동안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는 안양시민과 가장 밀접한 건강관리 기관이기도 하다.

# 동안구보건소를 2019년 첫 상임위 활동 기관으로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동안 보사환경위원회에서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으로 관련기관을 방문했는데,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감안해 금년 의정활동의 첫 방문지로 동안구보건소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 지난 27일 열린 임시회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조례개정안이 통과됐다. 조례안 통과의 의미는.

평소에 어린 학생들이 화를 참지 못해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우발적인 사고를 저지르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이런 사회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담기관과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에 조례안이 통과돼 정신보건센터 안에 자살예방상담 센터를 개설하고 상담인력과 교육을 보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초··고등학교에서 필수교육으로 실시하고 있는 인성교육, 성교육과 병행해서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생명존중 교육을 포함시키려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주도해 실시하는 사람사랑 생명존중 캠페인에 시에서도 적극 참여하고 지원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큽니다.”

# 안양시에는 만안구와 동안구에 각각 하나씩 보건소가 있습니다. 보건소의 역할은 앞으로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없는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은 한정적이어서 걱정이 됩니다.

동안보건소의 업무인 중독관리통합센터가 실제로는 만안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안구보건소에서 동안구보건소로 업무가 이관됐는데도 공간부족으로 인해 시설은 현재까지 만안에 있고, 동안보건소 직원이 파견돼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력난도 문제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동안구보건소의 인력은 정규직 공무원과 임시직을 포함해 58명으로 60명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안구보건소 인력도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인근 수원시는 331, 성남시는 175, 안산시는 205명입니다. 우리와 비슷한 부천시는 236명으로 인구대비 안양시는 인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중독관리통합센터가 하루빨리 동안구로 이전하고, 인력 증원도 속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 보건소 직원직 정규직과 임시직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동안구보건소의 인력은 58명인데 이중 30명이 정규직이고 28명이 시간제 및 임시직 인력입니다.

특히 보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여성이 대다수여서 출산 및 육아 휴직 등으로 항상 2~3명이 결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직원이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어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시민들의 건강을 제대로 돌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지속적으로 정규 인력을 확충하고 임시직의 정규직화를 검토해 고용불안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보건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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