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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치와 조정으로 KTX 「광명역」을 「광명•안양역」으로 변경하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05-14 오후 4:44:25  848
- File 1 : 20190514164412.jpg  (68 KB), Download : 26

 

 

 

심재민/안양시소상공인 정책연구소장,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안양시의회 제7, 6, 5대 의원

광명역 탄생

1987년 행정구역 변경으로 경부고속철도 가칭 남서울역(광명역)의 위치가 당초 안양시 석수동에서 199410월에 광명시 일직동으로 확정되었고, 현행 역명은 20009월 최종확정 되었다. 그리고 200441KTX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했다. 행정구역상 광명시에 있어 역명도 광명역으로 정해졌지만 실제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과 광명시 경계에 바로 위치해 있다.

변화의 원동력

사실 광명역 주변은 허허벌판이었고, 199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안양 박달하수종말처리장이 위치한 곳이었다. 하지만 2004년 광명역 신설에 따라 구획정리를 마치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역세권개발사업이 시작되면서 코스트코 이전을 시작으로 이케아 및 롯데 백화점 입점, 석수 스마트타운 건설 등으로 주변 환경이 개선되기 시작하였다.

여기서 제일 큰 원동력은 하수처리에서 따른 심한 악취 발생과 메탄가스 저장탱크 2대와 농축조 및 소화조 시설 등의 미관과 안전 등에 이유로 KTX 역세권개발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으나 박달하수종말처리장 지하화사업(새물공원)을 통해 새롭게 변모되는 계기가 되었다.

협치와 조정의 성과

안양시와 광명시는 오래 전부터 경계 시설과 사업을 놓고 많은 갈등을 겪고 있다. 2000년 광명시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이 달라 생기는 불편을 해소하자며 경계조정을 제안했다. 하지만 수차례의 조율에도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나, 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진행하면서 두 지자체 간의 경계조정은 본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하수처리장 지하화 상부에 새물공원을 조성하면서 안양시는 5000여명 야구동호인을 위해 야구장 조성을 추진하였다. 하지만 공원과 인접하여 광명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빛과 소음공해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었으나 안양시는 야구장 대신 조명 없는 축구장을 만들기로 합의하면서 갈등이 해소되었다.

또 다른 성과는 하수처리장 지하화를 통해 경계에 시민들의 여가활용과 휴식을 위한 도심 속의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 안양 새물공원과 광명 새빛공원 18규모의 공원이다. 이렇듯 안양광명시 두 지자체 간에 갈등을 협치와 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아주 모범적인 사례가 되었다.

앞으로의 과제

새물공원 지하 하수처리장은 안양시와 의왕군포광명시 일부에서 발생하는 일일 25T의 하수를 처리할 것이며, 그로 인해 광명 KTX역세권 개발은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한, 앞으로도 두 지자체 간에 협치조정 위원회구성을 통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첫째, KTX 광명역광명안양역으로 변경 운영이 필요할 때이다.

KTX역 중 인근 도시명을 함께 사용하는 곳이 현존하고 있고, 역세권을 활용한 경제문화관광체육시설 등의 인프라 자원을 더욱 극대화하여 상호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광명역 택시 교통편의 개선이 필요하다.

광명역에서 택시를 이용할 때 경계 할증률 폐지 및 택시 승강장 설치를 통한 시민들의 편안한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공존과 상생을 통해 함께 win-win하는 것이 필요할 때이다. 자치단체장들은 지리적, 위치적 여건 등을 인근 도시와 함께 공유함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지방자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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