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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검침은 기본이고 어려운 이웃 발굴할 때 가장 보람있죠”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19-12-13 오후 12:05:31  1761
- File 1 : 2019121312814.jpg  (224 KB), Download : 65

 

 

 

ㅇ만안구 환경사랑나눔의집, 호계동 종합노인복지관 등에서 매월 정기 봉사

봉사 계속 하다 보니 계속 외연 확대... 보림장학회, 청솔장학회, 로타리 등과 연계 범위 점점 넓어져 

만안구 환경사랑나눔의집(대표 박광준) 봉사활동이 인연이 돼 지난주 초 호계동 한전 안양지사 사옥 5층에서 한전MCS안양지점(지점장 조영배) 봉사단과 만나게 됐다. 

사무실에서 만난 한전MCS안양지점(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59, 한전 안양지사 5)은 어느 회사 사무실보다 분위기가 밝고 따뜻했다. 

조영배 지점장을 비롯해 문종호 과장, 김수옥 과장, 김현주 행정사무원, 임명선 노조지회장, 봉사리더 박기우 대리는 고객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몸에 밴 것 같았다. 상냥한 웃음과 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한전MCS는 올 5월 창립한 한전 자회사로서 전기검침 송달, 단전이 주업무다. 이 회사는 30여년 전부터 검침회사로 운영돼 오다가, 올해 3월 한국전력공사가 100% 출자한 한전 자회사로 바뀌었다. 

회사 명칭은 바뀌었어도 직원들과 하는 업무는 변함없이 같다고 한다. 다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많던 직원들이 차츰 줄어들어 이제는 48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인원들도 내년에는 원격검침이 시작되어 어떤 업무로 전환될지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이들이 변치 않고 지속하고 있는 활동이 단체 봉사활동이다. 한전MCS 직원들은 15~16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해왔다. 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에서 배식이나 설거지 봉사, 청소 등을 주로 담당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고 한다. 

단순히 밥만 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의 말벗도 돼 드리고 기분도 맞추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밥을 적게 드리거나 많이 드리는 데 따라 말썽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노인 한분 한분의 기분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언젠가는 노인 한분이 왜 저 사람은 저렇게 밥을 많이 주고 나는 적게 주느냐고 화를 내셔서 기분을 풀어드리려고 혼이 났던 경험이 있다고 김현주 씨는 말했다. 

그래도 이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 때문이다. 

사실 관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다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우리처럼 가가호호 골목골목 다니면서 검침을 하다 보면 매우 어렵게 생활하는 분인데도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파악해 동 복지센터에 연결도 해주고, 봉사단체와도 연결시켜 드립니다. 그렇게 혜택을 받게 해 주는 것이 우리로서는 정말 보람된 일이지요.”

박기우 씨는 봉사를 리더한 선배답게 경험을 털어놓았다. 

한전 엠씨에스 직원 48명은 매달 조를 짜서 12명씩 봉사활동을 나간다. 근무일과 개인사정을 고려해 조를 짜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가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하면 자신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직원 간에 벽이 없어지기 때문에 화합과 단결에도 좋습니다. 무엇보다 자기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조영배 지점장은 안양지점의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한전MCS() 사랑나눔 봉사단은 일과 봉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아주 운이 좋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매달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식기를 세척하며, 주변환경정리 등 표나지 않는 궂은 일을 마다하고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만안구에 어려운 노인 더 많아...“내년에는 더 힘 쏟을 것 

봉사를 하다 보면 확실히 동안구보다 만안구에 어려운 곳이 많다.

한전MCS() 봉사단은 봉사를 하다 보니 조직의 힘이 필요하겠다 싶어 보림장학회, 청솔장학회, 로터리 등과도 연계해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단체들을 구청이나 동사무소와 연결이 돼 있어서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잘 알고 있다.

봉사를 하다 보면 의외로 남 모르게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전 엠씨에스 봉사단은 앞으로 가가호호 방문하는 자신들의 직업 여건을 살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을 발굴하는 쪽으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고 싶다.

봉사가 필요한 곳에서 미리 연락을 주시면 저희는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한전MCS()의 주업무는?

한전MCS()는 올 5월 창립했으며, 본사는 전남 나주에 있고, 전국 15개 지역에 115개 지점을 두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의 검침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한전의 새로운 에너지 파트너로서 검침, 송달, 단전 등 영업현장업무 전 과정에 걸친 검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New Energy Partner, KEPCO MCS’라는 비전 아래 공익성과 기업성의 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준법정신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여 한전(KEPCO)과 동반성장하고자 한다.

또한 기술, 사업, 경영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통해 신성장기반을 마련하여 새롭게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검침사업의 시스템화를 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고 구현하며, 환경, 보건, 안전 등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주된 사업은 전력량계 검침업무,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업무, 전기요금 체납관리업무, 고객 서비스 업무 등이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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