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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해피나라노인전문요양원 권용준 이사장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2020-01-09 오후 9:21:04  445
- File 1 : 2020010921278.jpg  (277 KB), Download : 32

 

 

 

 

-권용준 이사장 지난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상수상

-기부금 1억원 약정 아너소사이어티가입...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평생 해피하세요!”

해피나라노인전문요양원 권용준 이사장의 인사법은 가끔 사람을 당황하게 한다. 환한 얼굴로 상대방과 눈을 맞추면서 악수를 하는 그의 인사법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주문처럼 인사하는 권 이사장의 깊은 마음을 알고 나면 모든 사람들이 그의 인사에 감사를 표하게 된다. 하루도, 한달도, 일년도 아니고 평생 해피하라니!

사람들을 만나면 언제나 평생 해피하세요!” 하는 인사를 하는 권용준 이사장을 새해 벽두에 만났다.

지난 10월 모 일간지에서 주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권 이사장을 만나 그 상의 수상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다.

권 이사장은 손사래를 치면서 그런 상을 받은 것보다 지금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가 중요하다며 본인이 올해 회사 시무식에서 한 신년사로 화제를 돌렸다.

권 이사장은 지역에서 잘 알려져 있다시피, 안양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알아주는 중견기업 프로종합관리 그룹의 회장이다. 또 해피나라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2018년 경기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약정 기부했으며, 경기도 178, 안양 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권 이사장의 신년사가 궁금했다.

직원들에게 시무식에서 물었어요. 올해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그랬더니 대부분 첫째는 건강, 다음으로는 돈 많이 버는 것을 꼽았어요. 제가 말했지요.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건강이 없으면 돈도 명예도 다 필요없는 것이다. 그리고 돈을 벌고 싶으면 남에게 베풀어라. 남에게 뭐든지 베풀면 돈을 벌게 돼 있다.’”

그는 직원들 건강을 위해 곧바로 요양병원 지하 창고를 개조해서 헬스 클럽을 만들었다. 직원들이 시간 나는 대로 와서 운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권 이사장은 돈을 벌고 싶으면 베풀어야 한다고 했다. 남에게 무엇이든 베풀고, 노력하고 투자해서 내 사람을 만들면 돈은 저절로 들어온다는 것이다. 세상사는 모두 인간관계로 형성돼 있고, 남에게 많이 베풀고 사랑을 주는 사람은 그만큼 투자를 많이 한 것이기 때문에 돈도 벌 기회가 생기지만, 마음도 부자가 된다는 말이었다.

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권 이사장은 스스로를 실천주의자요, 행동파라고 했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지요. 또 노인들은 나이가 들수록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동서고금의 진리인 것 같습니다. 뭐든 배우려고 노력해야지요.”

권 이사장은 또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경험만 내세우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면서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게 되면 그만큼 갈등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권 이사장은 새롭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을 반대로 만들었다. 직원들은 계약서가 잘못된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권 이사장은 여러분이 바로 입니다.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있습니다며 발상의 전환으로 노사관계를 부드럽게 풀어나갔다.

권 이사장은 사업환경이 점점 어려워지지만, 경영하는 사람들도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생 해피하세요~” 하는 권 이사장의 인사는 말로라도 남에게 덕을 쌓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인 것처럼 느껴진다. “평생 해피하세요!” 그의 인사를 만날 때마다 들으면 정말 마음이 해피해질 것 같다.

경자년 새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늘 희망의 샘물을 길어올리는 권용준 이사장을 보면서,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격언을 떠올리게 된다.

김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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