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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다 ‘변화’의 길을 택한 안양북부새마을금고
곽해동 이사장, “개혁보다 변화의 길을 가겠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겠다!” 의지 밝혀
[2020-01-20 오후 8:56:01]
 
 
 

곽해동 이사장 취임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지역 새마을금고를 놀라게 한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2020 경자년에는 개혁보다 변화의 길을 선택하고 신발끈을 다시 졸라맸다. 

곽 이사장은 개혁보다는 변화의 길을 택하겠다면서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지난 한해 안양북부새마을금고가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 곽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곽 이사장은 오직 안양북부새마을금고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올해는 공직자로 근무하신 분들이나 공직에서 퇴직한 분들과 더 많은 관계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변화의 길을 만들기 위한 안양북부새마을금고의 지난 한해를 돌이켜본다. 

# 2019년말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치인 267천만원 

2019년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출자배당 3.15%, 6,000kg 불우이웃돕기, 관내 초··고생 장학금 2천만원 지원, 복지사업비 5천만원 지원 예정이렇게 따뜻하게 시작됐다. 

4월에는 생명공제시책협의회 1위 달성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정순우 본부장으로부터 축전을 받으며 힘차게 뛰기 시작했다. 

6월에는 대의원들과 23일 제주도 워크숍을 다녀오면서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10월에는 그 기세를 몰아 공제유효계약고 2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15백만원을 지원받아 가을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도 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11월에는 안양시협의회 연간전략평가 추진실적 전자금융부문 1위를 차지했고, 여신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포상금 2백만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이때 받은 포상금은 전액 사랑의 좀도리운동에 기부했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당기순익이 지난 2016934백만원에서 2017326백만원, 2018157천만원, 201911월에는 233천만원을 올렸다. 그리고 2019년 말에는 역대 최대치인 267천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경영결과다. 

▲ 이날 행사에는 차량 10대 420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는 차랑 15대를 예상하고 있다.

# 안양북부새마을금고에는 5만명의 기부천사가 있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에는 5만명의 기부천사가 있다고 한다. 눈이 휘둥그레지고 귀를 의심하게 된다. 곽 이사장은 그 말은 사실이라고 했다.

안양북부새마을금고 회원은 48천여 명으로 약 5만명입니다. 이분들이 북부새마을금고를 이용해서 이익이 났고, 우리 금고에서는 그것을 지역에 기부하니 이들이 곧 기부천사 아닙니까. 시중은행이나 중앙농협은 이익이 나면 모두 중앙으로 가지만, 새마을금고는 이익이 나면 모두 지역에 환원합니다. 그러니까 회원들도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 안양북부새마을금고를 지탱하는 3개의 힘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대의원이 120명이다. 이들이 모두 내일처럼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북부새마을금고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다. 또 북부새마을금고 산악회 회원 180명도 친목과 화합으로 다져진 힘으로 금고의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이다. 이밖에도 안양천을 사랑하는 사람들모임 회원이 380명으로 그 세를 자랑한다. 올해는 이 회원을 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안양북부새마을금고의 활력이 되고 있는 안양천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은 원래 금고 회원 모임이 아니었다.

▲ 안양북부새마을금고 대의원 제주도 연수.

곽 이사장은 처음 정치적인 계산을 가지고 이 모임을 결성했다. 그러나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뗀 지금은 이 회원들을 모두 금고 회원으로 만들었다. 회원들이 처음에는 시중은행을 이용했으나 이제는 금고를 이용함으로써 지역에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있다. 금고도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곽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부터 연간 유지비가 3천만원 정도 드는 이사장 차량을 한번도 타지 않고 반납했다. 그 대신 그 돈으로 초중고생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말 처음부터 한번도 타지 않았습니다. 한번 타기 시작하면 계속 타게 될까봐 걱정이 됐습니다.”

곽 이사장이 오래도록 생각해온 것은 안양시 자매도시와 안양천을 사랑하는 모임이 서로 협약을 맺는 것이다. 그러면 두 도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아이디어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시에서 도와주면 그 프로젝트가 더 빨리 이뤄질 것 같다. 

▲ 지난해 가을 안양북부새마을금고는 공제 2천억 달성 기념 경품행사를 안양천에서 개최했다.

# 낙후된 만안구 경제 살릴 획기적인 방법은?

만안구가 정말 낙후돼 있습니다. 만안구 석수1,2,3, 박달1,2, 안양2동 상권이 90%가 광명으로 바뀌었어요. 안양시에서 정치하는 분들이나 사업하는 분들이 획기적인 방법을 좀 생각해 내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저도 자문에 응하고 싶어요. 광명역에 지금 중대병원이 공사중인데, 병원 건물이 완공되고 병원문을 열게 되면 더 많은 안양시민들이 광명쪽으로 빠져나가게 될 것입니다.”

만안 경제를 걱정하는 곽 이사장은 지난해 1220일 중앙회 대의원에 선출돼 중앙무대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곽 이사장은 정치를 그만두고 보니, 그동안 처자식들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 됐다면서 정치를 하는 분들은 처자식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잘 해줘야 한다고 충고했다 

김영화 기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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