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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의장 부정선거 파장 어디까지...
미래통합당, 20일 ‘안양시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 선임의결 무효확인소’ 접수
[2020-07-21 오전 1:27:56]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은 20일 오후 의장 및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임의결 무효 확인소송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투표용지 증거보전 신청서 수원지방법원에 접수했다.

-더불어민주당 평당원 모임 기자회견 열고, “당원들도 부끄럽다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 의견 차 커 입장 정리 안돼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부정선거 후폭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교섭단체(대표 김필여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맹숙 의장과 4명의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임의결과 관련, ‘의장 및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임의결 무효 확인소송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투표용지 증거보전 신청서20일 오후 3수원지방법원에 접수했다.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 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2명은 정맹숙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서 투표용지에 기표 위치를 지정해 투표방법을 사전 모의하고 협박과 강요 등으로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인 무기명비밀투표 원칙을 지키지 않는 등 지방자치법 제481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김필여 대표는 민주당에 잘못된 선임의결과 관련해 대시민 사과와 함께 선임취소 및 재발방지를 요청했으나, 민주당 교섭단체는 이를 묵살하는 등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고소장 및 관련서류를 법원에 접수하게 됐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의회의 파행과 관련,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파행의 모든 책임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맹숙 의원에 있다. 하루빨리 의회가 정상화되어 시민을 위한 대의기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평당원모임 준비위원회... “의장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 실시하라

▲ 안양시 더불어미니주당 평당원모임(준)은 20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의장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2시 안양시 더불어민주당 평당원모임 준비위원회도 안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단체들의 규탄 기자회견, 안양지역 국회의원들의 반성 입장 표명, 민주당 시의원들에 대한 고소 진행, 중앙언론의 보도 등으로 파장이 커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당원들은 큰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더욱 부끄러운 것은 이런 잘못을 저지르고도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장선거에 대해 안양시민에게 사과할 것안양시의회 의장선거를 무효화하고, 재선거를 실시할 것”,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지방자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 강득구, 민병덕, 이재정 국회의원(위원장)... “책임 통감하며 뼈아픈 반성으로 함께하겠다

안양시의회 의장 부정선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안양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성명을 내고 이는 의회 민주주의를 뒤흔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최근 안양시의회 의장선거를 둘러싸고 빚어진 일련의 상황은 안양시의회 명예와 품격을 실추시키고, 안양시민의 자존심마저 훼손시켰다시대에 맞지 않는 구태정치로, 진작 폐기됐어야 할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일련의 사태에 대한 여러 시민의 문제의식에 그 책임을 통감하며, 뼈아픈 반성으로 함께 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일을 잘못된 관행과 지역정치 구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통렬한 반성과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역정치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실현해내겠다고 했다. 

#미래통합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독선 규탄

이에 앞서 지난 9일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독선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통합당 경기도당은 안양시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의 독선과 아집으로 신음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맹숙 의장 당선자는 이번 사태에 대하여 명확하게 진실을 밝히고, 문제가 있을 경우 사과와 함께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했다.

만일 정맹숙 의장 당선자가 의장 자격이 없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자격 없는 의장의 사회로 진행한 상임위원 배분 및 상임위원장 선거도 당연히 무효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국회 단독 개원 및 상임위원장 독식으로 국민들의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양시의회마저 독선과 아집으로 물든다면, 안양시민과 국민들의 분노가 더 커질 것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시민 사회단체, 기자회견 및 검찰 고발로 민주당 압박

7월 3일 의장선거 실시 이후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위원장 손영태)6일 맨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밀투표의 부정선거를 자행한 안양시의원들은 더 이상 안양시민들을 대변할 자격이 없다전원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7일에는 안양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제8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밀투표 원칙을 어겼다며 의장 선출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21일 오전 10시까지 시의회 후반기 의장 당선 취소와 대시민 공식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안양 내 연대단체를 확대해 지역대책위를 구성하고 시의회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5일에는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민주주의 꽃인 선거를 유린했다며 안양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고발했다.

파장이 커지자,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태 해결을 위해 일요일인 19일에도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정맹숙 의장의 자진사퇴를 놓고 의원들 간에도 서로 의견이 달라 아직 구체적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정맹숙 의장은 의총에도 참석하지 않고 전화 연락도 닿지 않아 안양시의회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김영화 기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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