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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은수 (사)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 총재
“인류의 가장 심각한 위협은 기후변화”
[2021-06-24 오후 8:02:06]
 
 
 

-최근 주요7(G7) 정상회의의 키워드는 탄소 제로... 지방정부가 탄소중립 앞장서야

-이은수 총재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도 탄소중립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

며칠 전 모 일간지의 지구 재앙 막을 시간, 겨우 30년 남았다는 기사는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렸습니다. 기후 온난화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인간의 생활환경뿐 아니라, 세계 산업과 무역구조까지 다 바꿔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간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 이은수 총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 이변에 우리 모두 적극적인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특히, “최근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과 관련해 지역 환경단체는 각 개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 가능한 대안들을 제시하고 앞장서는 등 작은 힘이라도 모으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지난 22일 만안구 삼덕로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 사무실에서 이은수 총재를 만나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 이성섭 상임부총재, 김부삼 총괄본부장, 이왕구 사무처장, 임정임 사무총장이 배석했다. 

▲ 왼쪽부터 이은수 총재, 이성섭 상임부총재, 김부삼 총괄본부장, 이왕구 사무처장.

탄소중립이란?

이은수 총재는 먼저 산소중립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 炭素中立)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이산화탄소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기업이나 개인이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대기 중으로 배출한 이산화탄소의 양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하는 대책을 세움으로써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5가지 실천을 선언하는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이 개최됐다. 경기도를 비롯해 안양시도 지난 5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했다.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도 이에 동참, 지자체와 연계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방안으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숲을 조성하여 산소를 공급하거나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무공해에너지인 태양열·풍력 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하는 방법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방법 등이 있다.

특히 탄소배출권(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이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돈으로 환산하여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돈은 삼림을 조성하는 등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리는 데에 사용된다.

▲ 이은수 총재.

이은수 총재,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 위한 의지 보여야

이은수 총재는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저탄소 배출 제품 구매, 나무 심기 등의 일상생활 속 실천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면서 바로 지금 나부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했다.

또 이 총재는 산업사회가 시작되면서 경제 성장을 가져왔지만, 원치 않는 기후변화라는 위기에 처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며, “세계 경제 질서가 탄소중립 전환의 길로 들어섰고 모든 국가가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우리가 함께 노력하면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 어린 충고를 했다.

이 총재는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섯 가지 실천 분야로 전기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 탄소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산업화 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부터 시작하는 미래 모빌리티 ·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 경제 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흡수 숲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산화탄소 34t을 줄이는 것은 어린 소나무 11,815그루를 심거나, 휘발유 약 15.9t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안양시, 탄소중립 지방정부실천연대발족에 동참

최대호 안양시장도 지난해 7월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실천연대 발족식에 참석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국 각 지자체들이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목표달성을 다짐하는 17개 광역지자체와 63개 기초지자단체의 공동선언이 채택됐으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연대를 위해 환경부와 실천연대 간 협약도 맺었다.

안양시는 80개 지방정부와의 탄소중립 실천연대를 통해 도시의 탄소배출량 제로화를 위한 온실가스의 실질적 감축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고 안양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는 지난 20198월 창립총회를 갖고 이은수 총재와 박복만(본지 발행인/대표이사) 수석총재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환경보전운동에 대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환경기자를 육성하는 등 환경정화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영화 기자

 

이성섭 상임부총재, “가로수로 온실가스 줄여야

▲ 이성섭 (사)경기환경보전운동연합총본부 상임부총재

금년 들어오면서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의 진행과 온실가스 증가에 대해 관심과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여론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들끓고 있다.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정부간협의체인 IPCC에서는 현재 상태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지구촌에 계속 진행된다면 앞으로 10여년 안에 지구로서는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어떠한 지구 재앙이 우리에게 다가올지 참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구의 재앙을 예고하는 영화, 2012, 투모 루, 딥 임팩트, 해운대 등 등 기상이변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되는 지구촌의 환경재앙을 소재로 한 영화) 즉 신의 뜻을 거스르는 현세의 인류가 사라지고 신에게 간택 받은 소수의 현인들에 의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지구 종말론이 동서고금을 통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 영화가 시사하고 있는 뜻도 고대 마야인들이 쓰던 마야 달력이 지구의 멸망이 2012. 12. 21일로 예언했다는 데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구촌 곳곳에서 작금에 일러나는 화산 지진 해일 등 지구촌 환경재앙들이 예상치 않다는 점이다. 그 만큼 지구생태계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에는 부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계 환경전문가들의 51%21세기의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로 지구 온난화를 꼽으면서 테러보다도 더 위협적으로 간주하고, 지구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교토의정서를 국가 간 충실히 이행하고 지구촌 사람들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 현상은 지구촌 인류의 에너지 생산과 사용으로 생기는 온실가스가 대기 중에 쌓이면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온실가스를 저감 하고 줄이는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에너지를 줄이고 소비를 줄여가면서 지구촌 사막화를 막고 녹지 면적을 늘여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쩌면 온실가스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무를 심어 숲의 면적을 늘여가는 것도 우리들이 고민해 볼 수 있지 아닐까 한다.

우리가 심은 나무는 일생을 통해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배출을 줄이는 역할을 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상 변화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선 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나무는 대기에서 흡수한 아산화탄소와 뿌리를 통해 얻은 물과 작용해 만들어진 유기물을 자기 몸체인 줄기, 가지, , 뿌리 등에 저장하고 있다. 따라서 나무의 몸체가 늘어나고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즉 대기 중에 있던 온실가스가 나무로 옮겨 저장돼 있다고 할 수가 있다.

산림청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이 작년 한 해 동안 약 4000만 톤의 탄산가스를 흡수 저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나라 가정에서 배출한 총 온실가스의 75%에 해당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최고 더운 지방 대구가 찜통도시로 전국에서 손꼽혀 왔다.

그러나 그 이후 대구시가 대대적인 나무심기운동을 펼치면서 녹지면적을 늘리고 하천을 가꾸어 물길을 트고 보니, 94년도 최고기온 평균이 33도에서 최근에는 30도 이하로 떨어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가 잎을 통해 물을 증산하는 과정에서 주위 열을 빼앗아감으로써 온도가 조절되고 있는 현상이라 할 수가 있다.

이와 같이 나무는 자라면서 대기 중의 온실가스를 흡수 저장하는 녹색의 온실가스 저장고이고 자연의 에어컨이라 할 수가 있다. 이처럼 나무는 온실가스가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석탄이나 석유를 태우면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는 다시 흡수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무는 태우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만 나무를 베어낸 그 자리에 또 나무를 심으면, 나무가 자라면서 배출한 양만큼 다시 흡수저장 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없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자연을 창조한 창조주는 지구촌 자연물에 대해 주고받음에 따라 용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환경용량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창조 섭리인가? 이제 우리는 심을 수 있는 공간이 허락하는 한 나무 심는 일에 모든 역량을 모아 가야 한다. 그리고 그것만이 파괴되고 오염된 자연을 자연의 인자인 나무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말자.

 

안양광역신문사(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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