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급대 산모 ․ 갓난아기 도움!”
 안양소방서, 대원 2명 위기상황 속 산파역
 [2011-06-18 오전 10:49:00]

안양소방서 119 구급대원 2명(소방사 박대식, 조영규)이 만삭인 산모가 진통이 시작되면서 아두(머리)가 외부로 진행 되었고, 긴박한 상황속에서 신속한 출동과 응급처치로 아기와 산모의 두 생명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 7시 18분경 안양시 호계동 914번지 오모씨의 부인 강모(37)산모가 둘째 아이를 임신한 지 10개월 다 돼 오전 7시 23분쯤 화장실에서 진통이 시작됐다.

 

진통이 시작한지 자택 화장실에서 분만이 진행되어 아기 아두(머리)가 보였고, 양수가 배출되며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때 오씨는 곧바로 안양소방서 119구급대를 요청하고 오전 7시 26분 만인 오씨 집에 도착한 박대식(33)과 조영규(36)대원은 산모 김씨를 안정 시킨뒤 보호자인 오씨에게 산모를 이송하는 것은 위험함을 설명하고, 신속하고도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했다.

 

잠시 후 건강한 여자아기를 출산, 아기 머리에 쌓인 보를 벗기고 구급차에 항시 비치되어 있던 분만세트를 이용하여 탯줄(제대)을 클립으로 결찰하고 탯줄(제대)을 자르고 태반까지 자택에서(만출) 받았다.

 

또 태아기도확보, 보온조치 하면서 두 119구급대원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끝낸 후 산모와 아기를 구급차량에 태워 평소 진료 받던 산부인과병원으로 이송 의사에게 인계했다. 병원 당직의사는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침착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져 건강한 여아기가 태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 119구급대원은 당시 현장에 출동 중 보호자인 남편에게 영상(화상)전화로 산모 및 신생아상태 및 확인 응급처치를 알려주며 출동한 것으로 알려 졌다.또한 두 대원은 산모를 직접 방문하고 미역을 전달하며 축하해주기도 했다.

 

안양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침착한 행동으로 자식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오씨는 “당시 119구급대원들이 아니었으면 어떠한 불행이 겪었을지 꿈만 같다” 며 “24시간 365일 시민들의 생명을 지켜 주는 119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평생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