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규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이 김용곤 원장 당선인(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안양문화원)
안양문화원(원장 전풍식)은 12월 26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을 선출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5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제58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본 임시총회를 위해 10월 25일 제7차 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추천해 추첨을 통해 7명을 구성하고 11월 8일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김영규(전 안양시민회 회장)씨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임시총회는 회원 218명 중 179명(위임 포함)이 참석해 성립됐으며, 이중 안양문화원 정관에 따라 선거권이 있는 166명이 무기명 비밀 투표를 했다.
투표결과 원장에는 김용곤 현 안양문화원 부원장이 과반수가 넘는 95표로 당선됐다. 이사에는 전숙자, 윤용규, 양형모, 서혜진, 김재숙, 이학봉, 성치도, 장충근, 이강은, 정지훈, 도순훈, 신동일, 김흥규 후보 등 13명과 감사에 이왕구, 김대원 후보가 선출됐다. 5명을 선출하는 부원장에는 5명이 입후보해 한상윤, 민향숙, 조인주, 박철수, 최길천 후보가 투표 없이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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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총회에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임원진들과 문화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곤 원장 당선인은 “귀한 시간을 내어 소중한 참석과 한 표를 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4년 동안의 경험과 사명감으로 제15대 원장으로서 공약을 꼭 이행하고 전풍식 원장님의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과 함께 입후보한 두 분의 비전을 잘 받들어 더욱 발전하는 4년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임원들의 임기는 2021년 12월 27일부터 2025년 12월 26일까지 4년간(감사는 2년)이며, 다음 달 27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