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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기사 > 이정범의 추억속의 安養

이정범의 추억속의 안양(376)

박달1동 박달로 주변

기사입력 2023-05-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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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안양시 박달1동 박달로 주변 사진이다.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새마을기를 앞세우고 도로변에서 하수관 관로 매설공사를 하고 있다. 이곳은 예전에 야산 계곡에 맑고 찬 우물이 있어 200여년 전 조선 정조대왕이  부왕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수원 화산 현륭원에 행차하기 위해 안양행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때 목이 마르면 떠다 마셨다는 어수정 (御水井)이라는 우물이 있었다.  이곳은 예전부터 먹해들이라 불렀는데 박토여서 농사짓기에 적합한 땅이 아니었으나 일제강점기 때인 1937년 붓골에 살던 주민들이 평양육군 병기창 안양분창 건설로 가옥과 농토를 수탈당하고 강제로 쫒겨나 이곳에 정착 박토를 일구어 생계를 꾸렸다. 현재의 박달동은 서안양의 관문으로 도로변에는 상가와 주택들이 건축됐고 주변에는 변두리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박달시장이 있어 상권이 형성되어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곳이 되었다.

글 사진 :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우성아파트 이정범

 

안양광역신문사 (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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