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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기사 > 이정범의 추억속의 安養

이정범의 추억속의 안양(378)

관악로 주변

기사입력 2023-05-25 16:24 수정 2023-05-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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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안양시 관양동 도로변에서 동네 주민들이 나와 신작로 정비 작업을 하는 사진이다. 관양동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자연마을이 여러곳 있다, 뻥대쑥이 많이 자생한다 하여 뺌말 (秀村). 조선시대 대궐에서 식사와 왕명을 전달하며 수문을 지키거나 청소를 맡아보던 내시 (內侍)가 죽으면 묻히던 가운데말 (中村). 조선시대 마장골 (馬場谷)에서 기르던 말이 죽으면 묻혔다는 말무덤이 (馬糞). 부자들이 많이 살았다는 부림마을 (富林洞) 등이 산재해 있다. 예날 이 도로는 안양에서 관아가 있는 과천으로 가려면 거처야 했던 길목으로 고개 셋을 넘어야 관아 있는 과천으로로 갈수 있다 하여 삼현원정리 (三峴院井里)라 불렀다. 1970년대 안양시에서 도로 확장과 안양6지구 구획정리 사업으로 택지를 조성 개인주택. 연립주택. 공동주택. 대형아파트 등이 들어섰고 관양시장이 형성되어 상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곳으로 변하였다.

글 사진 : 안양시 만안구 박달2동 우성아파트 이정범

안양광역신문사 (aknews05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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